멋대로 판매장려금 통보? 공정위, 컬리 현장조사
SBS Biz 박규준
입력2022.08.30 09:15
수정2022.08.30 09:31
공정거래위원회가 마켓컬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3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서울 강남에 있는 마켓컬리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했습니다.
공정위는 컬리의 판매장려금 정책 관련, 현장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판매장려금은 납품업체가 본인 물건을 많이 팔아주는 것에 대한 대가로, 대규모 유통업체에 내는 일종의 수수료인데, 컬리는 이를 납품사에 일방적으로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대규모유통업법은 이 판매장려금 자체는 허용하고 있지만 판매장려금 액수, 비율 등은 유통업체가 일방적으로 결정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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