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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추석 맞아 협력사에 납품대금 1조8524억원 조기 지급

SBS Biz 신성우
입력2022.08.30 09:08
수정2022.08.30 09:19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 등 상생 활동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8524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에 부품,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천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협력사들은 예정보다 최대 13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추석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온누리상품권 약 280억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결연 복지시설과 소외이웃 등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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