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도중 장애물 없는데 갑자기 멈춰"…테슬라, 집단소송 당해
SBS Biz 신성우
입력2022.08.30 07:09
수정2022.08.30 07:13
[테슬라 모델 3(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율주행 보조기능 장치인 '오토파일럿'이 오작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행 중 급제동 문제로 집단소송을 당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호세 알바레스 톨레도 씨는 자신의 테슬라 모델3가 장애물이 있지도 않은데 갑자기 멈춰 섰다며 집단 소송을 냈습니다.
그는 오토파일럿과 풀 셀프 드라이빙 등 운전 보조 장치와 비상 제동 장치가 안전하지 않은 채 출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테슬라가 오토파일럿 관련 위험을 숨기고 부당 이익을 얻었으며, 캘리포니아의 불공정 경쟁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차량 수리 비용과 테슬라 차량의 가치 하락, 오토파일럿 기능에 따른 추가 비용 환불에 대한 보상과 징벌적 손해배상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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