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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건보료 1.49% 인상…직장인 월 2069원 추가 부담

SBS Biz 신성우
입력2022.08.30 05:30
수정2022.08.30 08:24

내년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건강보험료가 2천원 정도 인상됩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보험료율을 "올해 6.99%에서 내년 7.09%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 월 평균 보험료는 올해 7월 기준 14만 4600원에서 내년 14만 6700원으로 약 2천원 인상됩니다.

지역가입자 세대(가구)당 평균 보험료는 현재 10만5800원에서 내년 10만7400원으로 1600원 올라갑니다.

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은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과 소득세법 개정으로 건강보험 수입 감소 요인, 수가 인상과 필수의료 시행은 지출 증가 요인"을 고려해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문재인 케어' 정책으로 근골격계 MRI 등을 새롭게 건강보험 급여 보장 대상으로 넣기로 했던 기존 계획도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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