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터넷, 애플 '사파리'에 밀려 모바일 브라우저 3위
SBS Biz 신채연
입력2022.08.29 09:53
수정2022.08.29 10:14
국내 모바일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삼성 인터넷'이 1년 만에 애플의 '사파리'에 2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오늘(29일)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시장조사 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삼성 인터넷의 점유율은 24.7%로, 25.36%를 차지한 사파리에 밀려 3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는 35.89%인 구글의 크롬이 차지했습니다.
삼성 인터넷은 지난해 8월 24.2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당시 23.63%였던 사파리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선 뒤 계속해서 우위를 점했지만, 1년 만에 역전당했습니다.
그간 삼성 인터넷과 사파리는 국내 모바일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2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네이버가 지난 2017년 출시한 '웨일 브라우저'의 점유율은 지난해 8월 10.22%에서 올해 7월 11.89%로 늘어났다가 지난달 8.65%로 하락했습니다.
웹 브라우저는 인터넷 웹 페이지에서 각종 정보를 검색하고 볼 수 있게 해주는 응용 프로그램으로, 삼성 인터넷은 삼성전자가 지난 2012년 첫선을 보인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웹 브라우저입니다.
사파리는 삼성 인터넷과 달리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지원하는 웹 브라우저이지만, iOS와 맥OS(macOS)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애플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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