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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6,080억 원 P-CBO 발행

SBS Biz 신다미
입력2022.08.26 14:06
수정2022.08.26 15:14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코로나19 피해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이번 달 6,080억 원 규모의 P-CBO(프라이머리 채권 담보부증권)를 발행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신보의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번 발행은 전액 신규 자금으로 공급되며, 코로나19 여파와 금리 상승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집중 지원합니다.

신보는 올 하반기에 신규 자금 1조 5천억 원을 포함해 모두 2조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상반기 발행분 3조 원을 감안하면 올해 P-CBO 발행규모는 모두 5조 원이 될 전망입니다.

현재는 9월 발행을 위한 신청 접수 중으로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가까운 영업점에서, 대·중견기업은 유동화보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신보는 하반기에도 ‘ESG경영 평가 우수 제조기업’등 금리 우대 대상 확대를 지속 유지하고, 금리 상승에 따른 기업들의 조달비용 부담 완화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상반기에는 금리 우대 정책에 따라 모두 85개 업체가 금리 감면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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