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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값 또 오른다고?…거래절벽인데 분양가 오르겠네

SBS Biz 이한나
입력2022.08.25 17:49
수정2022.08.25 19:25

[앵커]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는 가운데 시멘트 업체들이 가격을 올린 지 7개월여 만에 또 올리기로 했습니다. 



시멘트 원자재인 유연탄 값이 크게 뛰었다는 게 이유인데요.

이렇게 되면 분양가도 덩달아 뛸 수 있습니다.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사가 중단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입니다. 

시멘트와 철근 등 원자재값이 급등하자, 공사비 인상을 놓고 조합과 건설사 갈등이 공사 중단의 원인입니다. 

문제는 오를 대로 오른 건축 자재값이 하반기에 또 한 번 오를 거란 점입니다. 

당장 시멘트 업계가 지난 2월에 이어 다음 달에 많게는 15%까지 가격을 올리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시멘트 주원료인 유연탄 값이 폭등했다는 게 이유입니다. 

[시멘트 업계 관계자 : 지금 시멘트 가격은 유연탄 가격이 135달러 일 때 책정했는데요. 현재는 450달러 수준에 이르고 있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합니다. 시멘트 업계가 한계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직격탄을 맞는 레미콘 업계는 연 30% 인상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건설업계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시멘트에 이어 레미콘 가격이 오르면 분양가도 인상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분양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분양가마저 인상되면서 청약시장이 더욱 침체될 것이란 게 업계 관측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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