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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5만명대 확산세 '주춤'…이번주 재유행 정점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8.23 10:17
수정2022.08.23 10:45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23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명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만258명 늘어 누적 2천244만9천475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9천46명)보다 9만1천212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 16일(8만4천103명)과 비교하면 6만6천155명 늘어 1.8배로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만 지난 16일은 광복절의 연휴 여파로 확진자 수가 적게 집계된 상황이 있어서 이날 집계치와 직접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2주 전인 지난 9일(14만9천860명)보다는 398명 많아 비슷한 수준이어서 이번주 들어서 나타난 감소 추세는 이날도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21∼22일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전 대비 감소했었습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전날 설명회에서 "이번 주 정도에 정점을 찍고 앞으로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87명으로 전날(551명)보다 64명 줄었고 사망자는 52명으로 직전일(65명)보다 13명 줄었습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44.8%(1천831개 중 820개 사용)로 직전일(47.0%)보다 2.2%포인트(p) 낮아졌고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59.8%,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5.0%로 각각 직전일보다 0.9%p, 1.1%p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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