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미팅 앞두고 비트코인도 긴장…2만1천달러대 숨고르기
SBS Biz 안지혜
입력2022.08.23 09:27
수정2022.08.23 09:28
조만간 미국 잭슨홀 미팅에서 고강도 긴축 특별 선언이 나올 거란 전망에 비트코인이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갔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23일) 오전 9시 18분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30% 내린 2만1381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1% 넘게 하락했습니다.
최근 시장은 향후 미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잭슨홀 미팅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간밤 뉴욕 증시는 급락했습니다. 다우가 1.91%, S&P500은 2.14%, 나스닥은 2.55% 각각 급락했습니다.
이처럼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 붙으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도 내림셉니다. 같은 시간 BNB는 0.95% 내린 299.56달러, 솔라나는 2.81% 내린 35.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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