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년 4개월 만에 1330원 돌파
SBS Biz 김기송
입력2022.08.22 09:08
수정2022.08.22 09:41
오늘(22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0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원 60전 오른 달러당 1335원 50전을 기록 중입니다.
환율이 1,33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최근 달러 강세가 이어진 데 따라 환율은 지난 6월 23일 1,300원 대에 올라섰고, 지난달 6일과 15일 각각 1,310원, 1,320원을 차례로 깨며 고점을 높여왔습니다.
한편 코스피는 이날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98포인트(1.12%) 내린 2464.71을 나타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31포인트(1.02%) 내린 2467.38에 개장해 내리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억 원, 301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개인은 400억 원 넘게 사들이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18포인트(1.25%) 내린 803.99를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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