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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낮춘 쏘카, 내일 상장…주가 전망 '안갯속'

SBS Biz 문세영
입력2022.08.21 11:02
수정2022.08.21 13:12


카셰어링 스타트업 쏘카가 내일(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쏘카의 보통주 3272만5652주가 코스피에 상장하고, 이중 공모주식수는 364만 주입니다. 공모가는 2만 8000원입니다.

개장 전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공모가의 90%(2만5200원)부터 200%(5만6000원)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에서 시초가가 결정됩니다.

앞서 쏘카의 일반 청약 경쟁률은 14.4대 1로 집계됐습니다.

예상보다 낮은 경쟁률에 공모가는 당초 희망한 3만 4000~4만 5000원보다 낮은 2만 8000원에 결정됐습니다.

따라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9666억원으로, 1조원을 밑돌게 됐습니다.

적자기업 상장을 두고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쏘카는 올해 2분기에는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지난해 연간으로는 2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비용 개선이 된다면, 쏘카의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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