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연금개혁, 초당적 국민합의 도출해달라”
SBS Biz 안지혜
입력2022.08.20 09:19
수정2022.08.20 20:59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1대 국회 후반기 신임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연금개혁 추진과 관련, "세밀한 의견수렴, 치밀한 실증자료를 기반으로 초당적, 초정파적 국민합의를 도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보건복지부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복지부는 이 자리에서 "상생의 국민연금 개혁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달 중 국민연금 재정계산에 착수한 뒤 기초연금 인상(30만 원 → 40만 원)과 연계한 국민연금 개편안을 마련해 내년 하반기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복지부는 건강보험에 대해 과감한 지출 개혁을 실시하겠다고도 보고했습니다.
여기에 대해 윤 대통령은 "방만한 건보재정 지출을 정밀 점검해 필수의료기반과 중증치료 강화에 중점을 두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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