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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알뜰교통카드 교통비 최대 50% 절감…매달 44회

SBS Biz 권세욱
입력2022.08.19 08:46
수정2022.08.19 08:49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석 민생안정대책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을 확대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를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게 됩니다.

1회 교통요금 지출액이 2000원 미만인 경우에는 마일리지 적립액이 기존 350원에서 500원까지 늘고, 2000원 이상에서 3000원 미만은 500원에서 700원으로, 3000원 이상은 650원에서 900원까지 늘어납니다.

마일리지 추가 지원은 월 최대 44회 이용이 가능합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거리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교통비를 추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박정호 광역교통경제과장은 "물가·민생 안정을 위해 알뜰교통카드 지원을 확대한다"며 "개선안을 강구해 더 많은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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