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맨유 산다" 농담…'입방정' 또 조사받나
SBS Biz 임선우
입력2022.08.18 06:39
수정2022.08.18 11:5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고와 일론 머스크 트위터 계정(로이터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입방정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가가 들썩였습니다.
머스크는 1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맨유를 사들인다"는 트윗을 올렸다 4시간 반만에 농담이라고 번복했습니다.
이 게시물에 77만 개의 '좋아요'가 달리고 22만 번 넘게 리트윗되면서, 맨유의 주가도 17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20%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해프닝으로 이미 수차례 입방정 논란에 올랐던 머스크가 또다시 증권감독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트위터와의 초대형 법정공방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오너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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