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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제 우려에 국제유가 6개월 만 최저...WTI 2.9%↓

SBS Biz 박규준
입력2022.08.16 08:36
수정2022.08.16 08:43

국제유가가 15일(현지시간), 예상보다 부진한 중국의 경제지표에 대한 우려 속에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9%(2.68달러) 떨어진 89.4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87달러 선이 무너지며 지난 2월 초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7시43분(런던 현지시간) 현재 배럴당 3%(2.97달러) 떨어진 95.18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 경제가 '제로 코로나' 정책 여파로 부진했다는 결과가 나온 점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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