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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폐지 위기 '신라젠', 이번 주 개선기간 종료

SBS Biz 신채연
입력2022.08.16 06:50
수정2022.08.16 08:55

경영진의 횡령, 배임으로 상장 폐지 위기에 놓인 신라젠이 한국거래소로부터 부여받은 개선기간이 이번 주 종료됩니다.

오늘(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코스닥시장위)가 신라젠의 상장 폐지 여부 심의를 통해 신라젠에 부여한 개선기간 6개월이 오는 18일 종료됩니다.

신라젠은 개선기간 종료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이행 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거래소는 서류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 코스닥시장위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심의, 의결합니다.

이 같은 절차를 고려하면 신라젠의 최종 상장 유지 또는 폐지 여부는 늦어도 오는 10월 중순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 배임으로 2020년 5월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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