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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 리비안 팔고 테슬라·포드 담았다

SBS Biz 임선우
입력2022.08.16 06:39
수정2022.08.16 06:51

헤지펀드 거물 조지 소로스가 리비안 주식을 대거 처분하고, 테슬라에 손을 뻗었습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소로스 펀드는 지난 6월말 기준 리비안 주식 1천783만5천511 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올해 3월과 비교했을 때 800만주 넘게 감소한 수준입니다.

소로스는 올들어 주가가 60% 넘게 떨어진 리비안 대신 테슬라에 처음으로 투자했습니다.

테슬라가 주춤하던 6월말 기준 약 2만9천883주, 2천만 달러치를 사들였는데, 2분기 호실적 등 상승세에 힘입어 가치가 30% 넘게 뛰었습니다.

소로스는 또 포드 주식도 2천950 주 사들였고, 루시드와 중국 니오의 지분도 늘렸습니다.

2분기 소로스 펀드의 포트폴리오 가치는 전 분기 대비 5.3% 증가한 56억 달러(약7조3천억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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