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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온라인스토어 추진"...스트리밍 서비스 한자리에서 본다

SBS Biz 임선우
입력2022.08.16 06:33
수정2022.08.16 06:49

유튜브가 여러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온라인 스토어를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는 이르면 올 가을부터 '채널 스토어'로 불리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소식통은 유튜브가 해당 서비스를 1년 6개월에 걸쳐 준비해 왔고,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스트리밍 업계에선 플랫폼 확보 경쟁이 치열합니다.
 
미국 최대 TV 스트리밍 업체 로쿠와 애플TV는 이미 자사 앱을 통해 다양한 OTT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허브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수혜를 톡톡히 보며 승승장구하던 스트리밍 시장은 최근 주춤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 넷플릭스는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 수가 감소하며 광고가 달린 저가형 요금제 도입을 준비하고 있고, 디즈니플러스도 향후 구독자 수 전망치를 낮추며 스트리밍 서비스의 구독료 인상을 발표하는 등 활로 모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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