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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이천에 신규 풀필먼트센터 개장…운송로봇 도입

SBS Biz 김완진
입력2022.08.15 09:21
수정2022.08.15 09:41

[CJ대한통운 새 로고(CI) (CJ대한통운 제공=연합뉴스)]

CJ대한통운이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에 '이천 1풀필먼트센터'를 개장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연면적 2만 6천545㎡(약 8천30평) 규모의 이천 1풀필먼트센터에서는 여러 고객사 상품을 공동 보관하며 재고관리, 포장, 검수, 출고, 배송 등 물류 과정을 일괄 처리합니다.

센터에는 운송로봇 '셔틀 AGV(Automated Guided Vehicles)'가 도입되는데, 4.7m 높이의 고층 선반으로 이뤄진 보관 공간 안에서 스스로 이동하고 높낮이를 조절하며 상품을 넣거나 가져오는 역할을 합니다.

CJ대한통운은 "고층 작업이 가능해지면서 물류센터 내 높은 공간까지 상품을 촘촘하게 적재할 수 있어 보관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운송로봇 운영을 위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구축한 가운데, 사전 시험을 거쳐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입니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풀필먼트센터 확장과 함께 셔틀 AGV 등 신규 자동화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상품별 특성에 최적화된 물류 프로세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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