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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대차·기아 일부 차량 '안전벨트 부품' 결함 조사

SBS Biz 류정현
입력2022.08.13 10:02
수정2022.08.13 10:10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차와 기아 일부 차량의 안전벨트 부품 결함을 조사 중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 12일 NHTSA 결함조사국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나온 현대차와 기아 일부 차량에 장착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결함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는 자동차에 충격이 감지되면 안전벨트를 탑승객 몸 쪽으로 당겨 부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NHTSA는 현대차와 기아가 사용한 부품이 갑자기 작동할 때 파열이나 파손되는 위험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2021년식 엘렌트라, 2021년식 제네시스 GV80, 2022~2021년식 엑센트, 2022년식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이 포함됐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프리텐셔너 부품 문제로 5차례 개별 리콜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NHTSA는 필요한 경우 조사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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