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와 다름없다"…S&P, 우크라 신용등급 '선택적 디폴트'로 강등
SBS Biz 류정현
입력2022.08.13 09:19
수정2022.08.13 09:25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2일 S&P는 국제 채권단이 우크라이나의 채무 상환을 24개월 연기하는 데 동의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신용등급을 기존 CC에서 SD로 낮췄습니다.
SD 등급은 채무자가 특정 이슈나 채권에 대해 선택적으로 채무불이행 상태이지만 다른 이슈에 대해선 상환 의무를 제때 이행할 것으로 판단될 때 부여합니다.
S&P는 "채무 조정 약관이 발표된 점 등을 고려할 때 채무불이행과 다름없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전날 국제 채권단으로부터 채무 상환 동결 계획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당시 우크라이나 정부는 196억달러, 우리 돈 약 25조6천억원 규모의 해외 채권 중 약 75%를 보유한 투자자들이 원리금 지급을 2024년까지 연기하는 데 동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S&P는 지난달 29일에도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을 CCC+에서 CC로 세 단계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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