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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 국방전략가 “중국과의 전쟁 대비해야”

SBS Biz 문세영
입력2022.08.11 07:20
수정2022.08.11 07:25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만해협 동부 포사격 훈련 모습(중국 동부전구 웨이보 계정 캡처=연합뉴스)]

엘브리지 콜비 전 국방부 전략개발 부차관보는 현지시각 10일 ‘미국은 대만 문제에 있어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외교전문 포린어페어에 기고했습니다.

콜비 전 부차관보는 기고문을 통해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중국의 강도 높은 대응으로 갈등이 한층 구체화하고 있다"며, "대만 문제를 둘러싼 중국과의 전쟁은 개연성 없는 시나리오에서 공포스러운 가능성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중국과의 전쟁을 막는 가장 좋은 길은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라며, "바이든 행정부 들어 미국은 안보 약속을 강화하며 대만 문제에 대해 한층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중국의 위협에 비하면 강도가 미치지 못한다"고 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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