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청약 첫날 경쟁률 3.33 대 1…증거금 고작 420억 원
SBS Biz 김기송
입력2022.08.10 17:10
수정2022.08.10 17:23
[IPO 기자간담회 하는 박재욱 쏘카 대표 (서울=연합뉴스)]
카쉐어링 업체 쏘카의 기업공개(IPO) 일반 공모 첫날 경쟁률이 3대 1에 그쳤습니다.
오늘(1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첫날 경쟁률은 3.33대 1, 청약증거금은 미래에셋증권 274억 원, 삼성증권 144억 원, 유안타증권 7억 원 등 424억 원 수준에 그치며 부진했습니다.
증권사별로는 물량이 가장 적은 유안타증권의 경쟁률이 5.62대 1로 높았고 삼성증권이 3.82대 1, 미래에셋증권이 3.09대 1로 나타났습니다. 청약 첫날이라 마감 경쟁률과 비교하긴 이르지만 이날 마감한 대성하이텍의 비례 경쟁률 2272대 1에 비하면 저조한 수준입니다.
증권사별 신청 건수도 1만 건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9412건의 청약신청이 들어왔고 삼성증권은 6654건, 유안타증권은 529건에 그쳤습니다. 세 증권사를 합친 청약 건수는 1만 6595건입니다.
쏘카의 일반 공모청약은 11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됩니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인수회사는 유안타증권입니다. 쏘카는 일반 공모를 거쳐 이달 말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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