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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여행가이드 개발”…BC카드, 데이터플래그십 주관사 선정

SBS Biz 류정현
입력2022.08.10 14:12
수정2022.08.10 14:20

[BC카드가 '2022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주관사로 선정돼 개인 맞춤형 여행정보 제공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자료=BC카드)]

BC카드가 금융과 비금융 가명정보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여행 정보 제공 서비스 구축에 나섭니다.



BC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주요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산·학·연·관 협력 프로젝트로, 과기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새로운 과제를 선정해 이를 주도할 주관사를 선정해왔습니다.

올해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자는 가명정보 결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야 합니다.

주관사로 선정된 BC카드는 여행 정보 제공 서비스를 만들 계획으로, 이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TDI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BC카드 컨소시엄은 오는 12월까지 여행 관련 소비, 개인별 이동 패턴 등 분산된 데이터를 가명정보로 결합하고, ▲초개인화된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 ▲여행지별 상권분석 서비스 구축에 나섭니다.

BC카드는 일단 제주도를 중심으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한국관광공사와 제주관광공사에 관련 정보를 제공한 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전국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신종철 BC카드 데이터결합TF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 여행 만족도를 향상하고 관광산업 디지털 혁신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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