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 82만 6천 명 증가…증가 폭은 두 달 연속 주춤
SBS Biz 문세영
입력2022.08.10 11:19
수정2022.08.10 18:03
[앵커]
지난달 국내 취업자가 80만 명 넘게 늘면서 7월 기준으로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최근과 비교하면 그 증가 폭은 두 달 연속 주춤했습니다.
전체적인 증가세도 가라앉았는데, 증가분의 절반은 고령층이었습니다.
현재 일자리 상황을 문세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취업자 증가세를 이끈 건 제조업이었습니다.
제조업이 17만 6,000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이 13만 명, 정보통신업이 9만 5,000명 각 취업자가 늘면서 고용 호조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이 증가한 데 이어 차량용 반도체 수급, 전기장비 제조업, 자동차 트레일러 제조업 등에서 개선세를 보여 전체 취업자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공미숙 /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제조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 인구가 감소해 (고용증가세가 지속됐습니다.)]
증가세가 지속되긴 했지만 고령층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상도 계속됐습니다.
60대 이상 고령층 일자리가 가장 큰 폭으로 늘면서 절반 이상을 차지한 반면, 10대와 40대는 소폭 줄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9%로 지난해보다 1.6%포인트 올라, 역대 7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실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8만 4,000명 줄어든 83만 6,000명으로, 실업률 또한 0.3%포인트 떨어진 2.9%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일상 회복 등 긍정적 요인도 있지만 물가, 국가 정세 등 불확실성 요인이 많다고 전망했습니다.
SBS Biz 문세영입니다.
지난달 국내 취업자가 80만 명 넘게 늘면서 7월 기준으로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최근과 비교하면 그 증가 폭은 두 달 연속 주춤했습니다.
전체적인 증가세도 가라앉았는데, 증가분의 절반은 고령층이었습니다.
현재 일자리 상황을 문세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취업자 증가세를 이끈 건 제조업이었습니다.
제조업이 17만 6,000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이 13만 명, 정보통신업이 9만 5,000명 각 취업자가 늘면서 고용 호조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이 증가한 데 이어 차량용 반도체 수급, 전기장비 제조업, 자동차 트레일러 제조업 등에서 개선세를 보여 전체 취업자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공미숙 /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제조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 인구가 감소해 (고용증가세가 지속됐습니다.)]
증가세가 지속되긴 했지만 고령층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상도 계속됐습니다.
60대 이상 고령층 일자리가 가장 큰 폭으로 늘면서 절반 이상을 차지한 반면, 10대와 40대는 소폭 줄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9%로 지난해보다 1.6%포인트 올라, 역대 7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실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8만 4,000명 줄어든 83만 6,000명으로, 실업률 또한 0.3%포인트 떨어진 2.9%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일상 회복 등 긍정적 요인도 있지만 물가, 국가 정세 등 불확실성 요인이 많다고 전망했습니다.
SBS Biz 문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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