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0월부터 독감처럼 관리"…태국, 격리의무 폐지
SBS Biz 오수영
입력2022.08.09 14:13
수정2022.08.09 16:20
태국 정부가 오는 10월부터는 코로나19를 독같과 같은 감염병 등급으로 낮춰서 관리합니다.
방콕포스트는 오늘(9일) 보도에서 태국 국립전염병위원회(NCDC)가 코로나19를 기존의 '위험한 전염병' 등급보다 낮은 '감시하에 있는 전염병'으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원래는 페스트, 천연두와 같은 등급이었는데 독감, 뎅기열과 같은 등급으로 내리는 조치입니다.
'팬데믹'에서 '엔데믹' 즉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전환하는 과정 중 하나라고 태국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부총리 겸 보건장관은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 중이지만 심각성이 완화했고 당국의 통제하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질병통제국(DDC)은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이같이 내리면 정부가 감염자나 감염 의심자에 대해 14일간 격리 의무를 지웠던 조치를 더 이상 강제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콕포스트는 오늘(9일) 보도에서 태국 국립전염병위원회(NCDC)가 코로나19를 기존의 '위험한 전염병' 등급보다 낮은 '감시하에 있는 전염병'으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원래는 페스트, 천연두와 같은 등급이었는데 독감, 뎅기열과 같은 등급으로 내리는 조치입니다.
'팬데믹'에서 '엔데믹' 즉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전환하는 과정 중 하나라고 태국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부총리 겸 보건장관은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 중이지만 심각성이 완화했고 당국의 통제하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질병통제국(DDC)은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이같이 내리면 정부가 감염자나 감염 의심자에 대해 14일간 격리 의무를 지웠던 조치를 더 이상 강제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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