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서울·경기 호우로 사망 7명·실종 6명·부상 9명"
SBS Biz 문세영
입력2022.08.09 06:47
수정2022.08.09 07:13
[9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도로에 산사태가 발생해 일부 차선 통제와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어제(8일)부터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오늘(9일) 6시 현재 사망 7명(서울 5명·경기 2명), 실종 6명(서울 4명·경기 2명), 부상 9명(경기)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관악구에서는 어제(8일) 오후 9시 7분께 침수로 반지하에 3명이 갇혀 신고했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사망자는 2명은 46세이고 1명은 13세였습니다.
동작구에서도 같은 날 오후 5시 40분에 주택 침수로 1명이 숨졌습니다.
경기 광주시에서는 버스 정류장 붕괴 잔여물 밑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도로 사면 토사 매몰로 다른 1명이 사망했습니다.
실종자는 서초구 지하상가 통로 등 서울에서 4명이 나왔고, 경기 광주에서는 하천 범람으로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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