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27.5%…부정 평가 70% 넘어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8.08 09:38
수정2022.08.08 09:52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70%를 넘겼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1천2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7.5%, 부정 평가는 70.1%를 기록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1.4%포인트 내렸고, 부정 평가는 1.6%포인트 올랐습니다.
정당 호감도는 국민의힘이 31.3%, 민주당이 36.8%로 전주 대비 국민의힘과 민주당 호감도는 각각 2.5%포인트, 6.7%포인트씩 동반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 제공=연합뉴스)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닷새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2천52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9.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7.8%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33.1%에서 3.8%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64.5% 대비 3.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40%대 지지율을 지켜오던 가정주부 층에서 '학제 개편' 이슈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휴가 뒤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내용과 광복절 특사 대상 및 범위가 주목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여당과 제1야당, 제2야당 모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들어간 상황에서 본격화할 경제위기 체감, 코로나 재확산 등 상황은 야당보다는 용산과 여당의 발걸음을 더욱 무겁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KSOI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8%,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97%)·유선(3%) ARS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5.8%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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