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저학력층 국힘 지지"…인권위, 이재명 진정 사건 조사 착수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8.07 11:28
수정2022.08.07 11:36
[3일 '이재명 의원 발언 인권 침해' 진정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이종배 서울시의원(사진=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가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이 인권 침해라는 진정 사건에 대해 본격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자신이 지난 3일 제기한 진정 사건이 조사관에게 배당됐다고 7일 전했습니다.
이 시의원은 앞서 "이 의원의 발언이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인격과 명예 등을 침해했다"며 "인권위가 철저히 조사해 이 의원이 사과하게 하고, 민주당에는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강력히 권고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재명 의원은 지난달 29일 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 안타까운 현실인데, 언론 환경 때문에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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