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지뢰' 싱크홀 강원서 5년간 84건 발생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8.07 10:59
수정2022.08.07 11:02
[지난 3일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싱크홀(지반 침하)로 주변 편의점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사진=연합뉴스)]
최근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싱크홀(지반 침하)과 같은 땅 꺼짐 사고가 나는 등 강원에서 5년동안 연평균 20건의 관련 사고가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84건으로, 이 기간 발생한 싱크홀 전체 규모는 3051㎥에 이릅니다.
지역 별로는 원주가 35건으로 가장 많고, 강릉 19건, 춘천 9건, 양구 5건 등이었고, 시기 별로는 2018년이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2020년 30건, 2021·2019년 5건, 2022년 3건 순이었습니다.
사고 원인은 노후 상수관 교체 과정에서 물이 새면서 지하에 빈 곳이 생겨 발생한 것이 주를 이뤘습니다.
강원도는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양양에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데 필요한 전문 인력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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