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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업체 니오, 스마트폰 생산 추진…'모바일 테크놀로지' 자회사 설립

SBS Biz 박연신
입력2022.08.06 13:59
수정2022.08.06 14:24

니오 전기차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웨이라이)가 자본금 1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천300억 원 규모로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자회사를 설립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기업정보 사이트 치차차에 따르면 니오는 지난 4일, 본사가 있는 상하이시 안팅구에 '니오 모바일 테크놀로지'를 세웠습니다.

치차차는 니오의 공동 창업자인 친리훙 회장이 이 신생 회사의 법적 대표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니오는 해당 회사에 대한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앞서 윌리엄 리 니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8일 화상을 통해 생중계 된 한 행사에서 자사 차량 소유주를 위해 매년 새로운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 테슬라에 대항해 급성장 중인 니오는 리샹, 샤오펑과 함께 중국의 전기차 3대 스타트업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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