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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차녀 민정씨, SK하이닉스 휴직 후 미국행…'무보수' 스타트업 자문

SBS Biz 박연신
입력2022.08.06 09:35
수정2022.08.06 10:41

최태원 SK그룹 회장 둘째딸 민정 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 씨가 올해 초 SK하이닉스를 휴직하고 미국 스타트업에서 무보수 자문활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민정 씨는 올해 초 SK하이닉스를 휴직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원격 의료 스타트업 '던(Done.)'에서 어드바이저를 맡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SK하이닉스 미국법인에서 인수합병(M&A)이나 투자 등의 업무를 맡아왔지만 휴직을 한 겁니다.

던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 전문 스타트업으로, 원격으로 ADHD를 진단하고 치료·상담을 진행하는 회원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20년부터 민정씨는 재능기부 형태로 무보수 자문활동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2019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뒤 대외협력총괄 산하 조직인 인트라(INTRA) 부서 소속으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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