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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도 오늘부터 예적금 최대 0.6%p ↑…수신금리 경쟁 격화

SBS Biz 최나리
입력2022.08.05 11:16
수정2022.08.05 12:06

[앵커] 

카카오뱅크가 오늘부터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예대금리차 공시를 앞두고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경쟁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최나리 기자, 카카오뱅크 오늘(5일) 예금금리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카카오뱅크가 예금 금리를 최대 0.6% p 인상해 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 연 3.1% 금리를 제공합니다. 



1년 만기 자유적금 금리는 최고 연 3.5%가 됐습니다. 

3년 만기는 정기예금이 연 3.6%, 적금이 연 4%입니다. 

지난달 기준 카카오뱅크의 수신 잔액이 전달보다 약 5천억 원 감소하자, 이처럼 수신금리를 올려 고객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그만큼 은행들의 예적금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이군요? 

[기자] 

케이 뱅크는 지난 6월 연 5% 금리 특판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달 초 최고 연 3% 금리를 제공하는 등 고금리 수신 상품 특판을 자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들이 금리변동에 빠르게 움직이다 보니 지난달 수신잔액이 전달보다 1조 원 넘게 늘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미 주요 5대 은행의 예금금리도 3%대로 잇따라 올랐고 전달보다 증가폭이 5배 넘게 커지면서 지난달 정기예금 잔액이 700조 원을 넘기기기 했습니다. 

[앵커] 

대출금리와 마찬가지로 당분간은 예적금 오름세가 계속될까요? 

[기자]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남은 데다 이달 예대금리차 공시를 앞두고 '이자장사' 압박을 받고 있는 시중은행들이 이처럼 예적금 금리를 경쟁적으로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의 금리 통계 기준을 보면 6월 말 기준 3~4% 미만 예금 비중이 16% 이상으로 2013년 3월 이후 약 9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연말쯤이면 4% 대 예금 금리가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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