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서학개미 뭐샀나] 美 7-10년 만기 국채투자 ETF '월배당' 주목

SBS Biz 정다인
입력2022.08.05 06:59
수정2022.08.05 07:39

■ 경제와이드 모닝벨 '서학개미 브리핑' - 정다인'

서학개미 브리핑 시작합니다.

어제(4일)자 집계 기준 순매수 결제금액 TOP10입니다.

10위 IEF입니다.

미국의 만기 7년~10년물 중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ETF죠.

시가 배당률은 낮지만 월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전날 TOP10에 이어서 CWEB이 다시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8위 CTI 바이오파머는 혈액암 관련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회사입니다.

미 현지시간 8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올해 들어 기술주, 성장주가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CTI 바이오파머만큼은 수익률이 200%에 육박하는 효자종목이었습니다.

어바이어는 기업에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최근 3분기 가이던스를 하향조정하고, 비용절감 조치를 밝히면서 주가가 폭락한 바 있습니다.

지난 5거래일 동안 40%, 올해 96% 가량 하락한 종목으로 현재 1달러도 채 안 되는데요.

서학개미가 과감히 투자한 것으로 보입니다.

9845가 오랜만에 TOP10에 진입했습니다.

6위였습니다.

투자등급 회사채를 모아놓은 ETF, LQD가 5위입니다.

만기 20년 이상의 채권 비중이 28.5%로 가장 높은데요.

LQD도 아까 보셨던 IEF처럼 월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SOXS가 4위입니다.

반도체주가 대체로 상승하면서 SOXS는 밤사이 2.6% 하락했습니다.

서학개미는 개별종목으로 반도체주 중에서는 AMD를 택했습니다.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주 시가총액 2위를 차지한 회사인데요.

월가에서 중장기적으로 AMD의 가치가 커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2달 사이 미국에서 6천명 이상의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최다 발생국입니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 가운데 원숭이두창 관련주 시가 테크놀로지스가 연속적으로 TOP10에 올랐습니다.

순매수 1위는 SQQQ였습니다.

SOXS와 SQQQ는 짝꿍처럼 TOP10에 같이 진입하는 경우가 많네요.

지금까지 서학개미 브리핑이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정다인다른기사
[굿모닝 마켓] "국채가 답이다" 안전자산 선호 ↑…고꾸라진 주식 투자 열기
[글로벌 마켓] 뉴욕증시, 3거래일째 하락 마감…위험선호 심리 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