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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조정대상지역 분양 훈풍…올해 남은 곳은?

SBS Biz 정광윤
입력2022.08.04 14:40
수정2022.08.04 14:44

[SBS Biz 자료 사진]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얼어붙은 가운데 지방 조정대상지역 분양시장은 훈풍이 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지방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7곳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세종, 부산, 광주에서 나왔습니다.

세종에서 분양한 '엘리프 세종'은 평균 164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부산 강서구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114.87대 1, 광주 '첨단 프라임시티 서희스타힐스'는 50.97 대 1로 1순위 마감했습니다.

조정대상지역 중소도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올 1월 '천안성성비스타동원'과 '포레나 천안노태'는 각각 16.78 대 1, 12.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청주도 올해 분양한 3개 단지 모두 수십대 1로 1순위 마감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은 하반기에도 천안, 대전, 광주 등에선 여러 단지들의 분양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반도건설은 천안시 두정동 일원에 들어서는 '유보라 천안 두정역' 556가구에 대한 분양에 들어갔습니다.

한화건설 역시 대전 서구 정림동, 도마동 일원에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1,349가구에 대한 분양에 돌입했습니다.

두 곳 모두 오는 8일 특별공급, 9~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달 중 광주 남구 월산동 일대에 741가구 규모 '힐스테이트 월산'을, 금호건설은 오는 9월에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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