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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요금제와 폴더블폰…이통사 8월 전쟁 뜨겁다

SBS Biz 신채연
입력2022.08.04 11:20
수정2022.08.04 11:40

[앵커]

소식 여러 차례 전해드렸던 5G 중간요금제, 내일(5일) 이 요금제가 실제 출시됩니다.

SKT가 먼저 출시하면 나머지 이동통신사들도 요금제를 내놓을 전망인데요.

여기에 이번달 새 폴더블폰 출시도 맞물려 통신사들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신채연 기자, 일단 SKT가 출시하는 5G 중간요금제는 어떤 거죠?

[기자]

SKT가 내일 새로운 5G 중간요금제 5가지를 출시합니다.

월 5만 9천 원에 데이터 24GB(기가바이트)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골자입니다.

이외에도 데이터 8GB(기가바이트)에 월 4만 9천 원, 데이터 무제한에 월 9만 9천 원인 요금제와 약정 할인이 없는 3만 원, 4만 원대인 온라인 전용 요금제가 나옵니다.

SKT가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KT와 LG유플러스도 이번 달 중에 새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KT는 월 6만 2천 원에 데이터 30GB(기가바이트)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LG유플러스도 30GB(기가바이트)대의 요금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여기에 접히는 스마트폰, 이른바 폴더블폰 신제품의 출시 소식도 있죠?

[기자]

삼성전자는 다음주 수요일(10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Z폴드4와 플립4를 공개합니다.

국내에선 이번 달 중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폴더블폰이 나오면서 5G 가입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신규 스마트폰이 나오면 프로모션을 준비한다"면서 5G 가입자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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