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서비스업 지표 개선에 랠리…나스닥 2.59%↑
SBS Biz 정다인
입력2022.08.04 06:46
수정2022.08.04 08:12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29% 상승한 3만 2812.5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1.56% 오른 4,155.17, 나스닥 지수는 2.59% 상승한 1만 2668.1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56.7로 전달의 55.3보다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54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과 달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비스 부문 성장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 또한 현재 미국이 경기침체에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렇듯 경기침체 걱정을 덜자, 투자자들은 주가가 많이 하락한 기술주 중심으로 시장에 참여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 밖에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4% 하락한 배럴당 90.6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한편 OPEC+는 9월 증산량을 하루 10만 배럴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7, 8월보다 증산 속도가 둔화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이 효과가 없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하루 10만 배럴은 글로벌 원유 수요의 0.1%에 해당하는 양으로 원유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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