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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 직설] 펠로시發 미-중 갈등 고조…대한민국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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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8.03 08:19
수정2022.08.03 10:21

■ 경제 와이드 이슈& '직설' - 곽노성 동국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강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해법을 찾는 토론, 이슈앤 직설 시작합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자칫 무력 충돌로 이어지진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우리나라도 걱정입니다. 최근 안보동맹에서 경제동맹으로 확대된 미국이냐, 수출 등 경제적으로 강하게 얽혀있는 중국이냐, 또다시 선택을 강요받게 될 것 같은데요. 미중 갈등 속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외교 전략을 갖고 대응하면 좋을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중국의 반발에도 결국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했습니다. 과거에도 미국 하원의장과 상하원 의원들의 대만 방문이 있었는데요. 이번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유독 주목받은 이유는 뭘까요?

Q. 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반대했지만, 최근 백악관은 지지한다며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내 여론을 의식한 걸까요?

Q.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3연임을 결정할 공산당 대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직진이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미-중이 무력 충돌까지 갈까요?

Q. 미중 갈등으로 위안화 약세 흐름을 보였는데요. ‘달러 강세’가 더 짙어질까요?



Q. 미중 갈등이 어느 방향으로 확전될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미국이 중국에서 낸드 플래시를 제조하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미국산 제조 장비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건가요?

Q. 중국에는 우리 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이 있는데요. 미국의 이번 조치가 현실화 된다면 우리 기업도 상당한 타격을 입지 않을까요?

Q. 미국은 칩4 반도체 공급망 동맹에 참여할지 여부를 8월 말까지 알려달라고 우리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중국의 노골적인 반대가 있지만, 우리 정부가 결국 가입 해야 할까요?

Q. 미중 갈등이 고조되자, 희토류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은 산업 전반에 쓰이는 희토류의 최대 생산국인데요. 그래서 중국이 희토류와 같은 자원을 무기화할지도 관심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Q. 그동안 흑자를 보였던 대중무역 수지가 석 달 연속 적자를 보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봉쇄정책 영향도 있지만, 내수 성장 정책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대중무역 적자, 이대로 고착화될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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