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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인공장 도입 추진에 로봇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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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8.03 08:18
수정2022.08.03 08:41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로봇 관련주

삼성전자가 오는 2030년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로봇사업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 생산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 기계와 로봇만으로 공장을 운영하는 무인공장을 도입할 계획인데요. 

이를 위해 지난달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희토류 관련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여부를 두고 미중 갈등이 극에 달하자 희토류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일 밤에 대만에 도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는데요. 

이에 중국은 2일부터 6일까지 남중국해에서 군사 훈련 실시를 예고하는 등 경고에 나서며 미중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 방산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일부터 호주를 방문해 방위산업 협력을 논의한다는 소식에 방산 관련주가 주목받았습니다. 

이 장관과 리처드 말스 장관은 지난해 호주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공장을 짓고 있는 질롱시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한편 한국은 호주와 최대 1조9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작년 12월 맺은 데 이어 지금은 '레드백'(Redback) 장갑차 수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관련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해지자 관련주도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일 만에 11만 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세부변이, BA.5가 첫 발견 이후 두 달여 만에 우세종이 됐는데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BA.5 변이의 국내감염 검출률은 60.9%로 우세종화 판단 기준인 50%를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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