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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애크먼 "美 경제 가장 큰 문제는 인플레…공격적 긴축 이어가야"

SBS Biz 고유미
입력2022.08.03 07:10
수정2022.08.03 07:45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자 빌 애크먼 퍼싱 스퀘어 CEO는 "미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인플레이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애크먼 CEO는 현지시간 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경제가 꽤 강한 상태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문제는 6개월과 1년 뒤 어떤 상태일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지금은 완전고용 상태로 일자리도 많고 임금도 오르고 있다"며 "자본화가 잘 된 소비자들이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애크먼 CEO는 "하지만 저소득층은 높은 휘발유값과 식품 가격, 임대료의 압박을 받고 있다"며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인플레이션"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급등하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그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취해온 조치들은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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