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뒷유리 열선 같이 틀면 덜덜" 캐스퍼 결함 신고
SBS Biz 윤지혜
입력2022.07.31 16:52
수정2022.07.31 20:46
[GGM 신차 캐스퍼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대차의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에 대해 에어컨을 튼 상태에서 뒷유리 열선을 켜면 차량이 덜덜 떨린다는 소비자들의 '결함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리콜센터에는 29일까지 이 같은 현상에 관한 캐스퍼 결함 신고가 94건이 접수됐습니다.
자동차리콜센터는 아직 제작결함조사에는 착수하지 않았으며 접수된 결함 신고를 모니터링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스퍼 온라인 동호회에는 지난달부터 '에어컨을 켜면 차량이 덜덜 떨린다'는 게시글이 수십여 건 올라왔습니다.
이에 현대차 관계자는 "결함 신고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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