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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 상반기 신규 대출 2,973억 원…작년보다 3배 넘게 늘어

SBS Biz 류정현
입력2022.07.29 15:51
수정2022.07.29 16:21

[온투업체 피플펀드가 올해 상반기에만 약 2,973억 원의 대출을 새롭게 취급했다. (자료=피플펀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피플펀드의 대출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피플펀드는 올해 상반기 새롭게 취급한 대출금이 2,973억원이라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70억 원과 비교했을 때 3배 넘게 늘었습니다.

누적 대출액도 올해 6월 말 기준 1조 5,095억 원으로 온투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대출 종류별로 살펴보면 개인신용대출보다는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 두드러졌습니다.

올해 상반기 피플펀드의 신규 주택담보대출은 약 1,823억 원 규모입니다. 같은 기간 신규 개인신용대출(1,150억 원)보다 670억 원가량 많습니다.

피플펀드는 개인과 법인 투자자들이 담보물이 확실한 부동산 채권형 상품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온투업계 전반적으로 연계 투자금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일군 성과여서 뜻깊다"며 "중신용 고객이 보다 나은 대출을 이용하도록 하반기 신규 상품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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