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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상반기 자본시장 관련 대금 9.6% 증가"

SBS Biz 김기송
입력2022.07.28 11:20
수정2022.07.28 11:25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올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2경 9,194조 원으로 작년 동기(2경 6,637조 원) 대비 9.6% 증가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자본시장 관련 대금은 자본시장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의 업무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대금을 말합니다. 주식·채권기관결제대금, 장내결제대금 등 매매결제대금, 단기사채·채권 등 등록증권원리금, 집합투자증권대금, 주식권리대금, 기타대금 등을 포함한 개념입니다. 



일평균 처리대금은 241조 원으로, 작년 상반기(217조 원)보다 11.1% 늘었습니다. 

분야별 자본시장 관련 대금의 규모는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 2경 7,062조 원, 등록증권원리금 1,187조 원, 집합투자증권대금 649조 원 등 순이었습니다. 

매매결제대금 중에서는 장외환매조건부채권(Repo)결제대금이 2경 3,582조 원으로 가장 큰 비중(87.1%)을 차지했습니다. 

장내채권결제대금(-13.0%), 주식기관결제대금(-24.6%), 장내주식결제대금(-28.5%)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장외Repo결제대금(12.9%) 및 채권기관결제대금(2.0%)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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