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美 경기침체 아니야"…금리인상 속도 조절 시사
SBS Biz 정윤형
입력2022.07.28 06:03
수정2022.07.28 06:18
[앵커]
이어서 시장의 최대 관심사였던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 내용도 짚어보겠습니다.
사실 연준이 금리를 얼마나 올릴까 보다 향후 통화정책 기조에 더 큰 관심이 쏠렸는데요.
정윤형 기자, 이번 금리 결정의 배경, 파월 의장은 어떻게 설명했나요?
[기자]
파월 의장은 현재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면서 목표치로 끌어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노동시장은 극도로 타이트하고 인플레이션은 너무 높습니다.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강력한 노동시장이 지속되려면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까지 끌어내리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파월 의장은 특히 "최근 금리인상이 빠르고 큰 폭으로 이뤄졌지만 아직 그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 연준이 5월에 0.5%포인트, 지난달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했음에도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9.1%나 올라 40여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 같은 물가 수치에 대해서도 "좋지 않으리라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더 나빴다"고 언급했습니다.
[앵커]
파월 의장의 발언 가운데 시장이 주목한 건, 긴축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한 발언이에요.
[기자]
그렇습니다.
파월 의장은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경제와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평가하면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다음 회의 때도 경제지표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또 한번 큰 폭의 금리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발언에 시장은 환호했습니다.
다음 회의는 9월 20일에 열리는데요, 그 전까지 두 번의 고용보고서와 물가지수가 발표되는데 이 지표들이 어떻게 나올지 보고 결정하겠다는 것입니다.
[앵커]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미국의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발언도 나왔나요?
[기자]
파월 의장은 미국이 경기침체 상태가 아니고, 앞으로도 피할 수 있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성장이 둔화되는 것은 맞지만 매우 강력한 노동시장 등 잘 돌아가는 경제 분야가 많다"고 설명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저는 미국이 현재 경기침체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노동시장을 보면 일자리가 월 평균 45만 개 늘고 있습니다. 놀랄 만큼 강한 수준입니다.]
현재 미국 내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갑론을박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앞서 재닛 옐런 재무장관 역시 노동시장이 강하다고 평가하면서 경기침체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클린턴 행정부 때 재무장관을 맡았던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는 "인플레이션이 높고 고용률이 낮을 땐 경기침체가 항상 뒤따랐다"며 반박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또 "연착륙으로 향하는 길은 더욱 좁아졌다"며 "내일 발표되는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 지표가 마이너스가 되면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이 두 번의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상황에서 향후 경기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정윤형 기자, 잘 들었습니다.
이어서 시장의 최대 관심사였던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 내용도 짚어보겠습니다.
사실 연준이 금리를 얼마나 올릴까 보다 향후 통화정책 기조에 더 큰 관심이 쏠렸는데요.
정윤형 기자, 이번 금리 결정의 배경, 파월 의장은 어떻게 설명했나요?
[기자]
파월 의장은 현재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면서 목표치로 끌어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노동시장은 극도로 타이트하고 인플레이션은 너무 높습니다.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강력한 노동시장이 지속되려면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까지 끌어내리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파월 의장은 특히 "최근 금리인상이 빠르고 큰 폭으로 이뤄졌지만 아직 그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 연준이 5월에 0.5%포인트, 지난달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했음에도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9.1%나 올라 40여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 같은 물가 수치에 대해서도 "좋지 않으리라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더 나빴다"고 언급했습니다.
[앵커]
파월 의장의 발언 가운데 시장이 주목한 건, 긴축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한 발언이에요.
[기자]
그렇습니다.
파월 의장은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경제와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평가하면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다음 회의 때도 경제지표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또 한번 큰 폭의 금리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발언에 시장은 환호했습니다.
다음 회의는 9월 20일에 열리는데요, 그 전까지 두 번의 고용보고서와 물가지수가 발표되는데 이 지표들이 어떻게 나올지 보고 결정하겠다는 것입니다.
[앵커]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미국의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발언도 나왔나요?
[기자]
파월 의장은 미국이 경기침체 상태가 아니고, 앞으로도 피할 수 있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성장이 둔화되는 것은 맞지만 매우 강력한 노동시장 등 잘 돌아가는 경제 분야가 많다"고 설명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저는 미국이 현재 경기침체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노동시장을 보면 일자리가 월 평균 45만 개 늘고 있습니다. 놀랄 만큼 강한 수준입니다.]
현재 미국 내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갑론을박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앞서 재닛 옐런 재무장관 역시 노동시장이 강하다고 평가하면서 경기침체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클린턴 행정부 때 재무장관을 맡았던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는 "인플레이션이 높고 고용률이 낮을 땐 경기침체가 항상 뒤따랐다"며 반박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또 "연착륙으로 향하는 길은 더욱 좁아졌다"며 "내일 발표되는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 지표가 마이너스가 되면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이 두 번의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상황에서 향후 경기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정윤형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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