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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1주내 우크라 곡물 수출 시작…연말까지 2500만t"

SBS Biz 오수영
입력2022.07.27 18:00
수정2022.07.27 18:22

[불타는 오데사항 (오데사=AFP 연합뉴스)]

기존 터키에서 최근 국명을 바꾼 튀르키예는 1주일 안에 우크라이나로의 곡물 수출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오늘(27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중단됐던 튀르키예의 대 우크라 곡물 수출이 빠르면 이번 주 재개되며 연말까지 수출물량은 2500만t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브라힘 칼린 튀르키예 대통령실 대변인은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에서 수출될 곡물까지 합하면 연말까지 5천만t 가량을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칼린 대변인은 "중단됐던 수출이 언제 시작될지는 물류 기반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튀르키예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첫 선적까지 며칠 이상 걸리지 않을 것"이며 "이번 주 내 우크라이나에서 선적과 수출이 시작될 듯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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