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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서울 1인가구 청년 40만원 이사비 지원…조건은?

SBS Biz 최지수
입력2022.07.27 11:19
수정2022.07.27 17:58

[앵커]

서울시가 8월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1인 청년가구에 대해 이사비를 지원키로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이 이사비를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최지수 기자, 이사비를 어떻게 받고 또 지원 조건이 어떻게 됩니까?

[기자]

서울시는 청년 1인가구에 이사비를 최대 40만원 이내에서 실비로 지원합니다.

서울시에 이사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이를 현금으로 지원받는 방식입니다.

지원받기 위해선 본인이 신청 대상인지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올해 1월 1일 이후 시로 전입 혹은 시내에서 이사한 청년 1인 가구에 해당합니다.

소득조건은 가구당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하고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 월세 4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여야 합니다.

예외 조건이 있는데요.

부모 소유 주택에 임차하는 경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주거급여 받는 경우는 제외됩니다.

올해 1월 1일 이후에 서울로 이사한 청년 가구라면 신청 조건을 확인한 후 이사비 지원을 신청하면 됩니다.

[앵커]

이사비 지원은 언제부터 신청하면 되나요?

또 어떻게 신청하죠?

[기자]

서울시는 2차 추경안이 통과되면 다음 달 말부터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청은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청년 이사비를 지원하는 자치구들도 있는데요.

마포구는 청년 1인 가구의 이사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마포손길' 제도를 지난달 20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사 비용을 최대 40만원 지원하고 있고 성동구는 이사차량 및 운전을 지원하는 '이음이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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