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코로나 전문가 '사령관' 지명, 과학방역의 시작"
SBS Biz 엄하은
입력2022.07.26 14:12
수정2022.07.26 16:30
[안철수,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26일)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장이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인데, 청장에게 전권을 주고 힘을 실어주는 것이 과학 방역의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당·정 토론회에서 "대통령이 특정 전문가에게 '사령관' 역할을 맡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산하에 자문위를 설치해 전문가 의견을 중대본에서라도 반영하려 했다"며 "정권 출범부터 만들었어야 했는데 늦었다"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 재난관리법을 보면 국무총리, 즉 정치인이나 관료가 전문가 위에서 결정한다"라면서 "전문가 의견은 참고사항으로 하고 최종 결정은 정치적·정무적 판단에 의해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정치 방역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농지 7년 경작하고 팔았는데, 양도세 폭탄? 왜?
- 2.'버핏이 주식 팔 때 팔았어야 했는데'…개미들 한숨
- 3.금감원 "압류 계좌로 잘못 보낸 돈, 돌려받지 못할 수도"
- 4.100억 자산가 6.4억 세금 아낀다…배우자 상속세 폐지
- 5.트럼프 폭탄선언에 비트코인 2%·이더리움 9% 하락
- 6.'진양곤TV' 스탠바이…HLB 디데이 임박에 주가 출렁
- 7.[단독] 메리츠화재, MG손보 인수 결국 포기…내일 통보
- 8.이러다 동네식당 문 다 닫을판…두 달새 20만명 폐업
- 9.'같은 서울인데, 이 동네 왜 이래'…1년 새 7억 급등
- 10.[단독] 메리츠, MG손보 인수 포기…청산에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