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석 달 만에 10만명 육박…개량백신 계획 다음 달 발표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7.26 11:19
수정2022.07.26 11:59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석 달 만에 10만명에 육박했습니다. 신규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개발되고 있는 개량백신 접종계획이 다음달 발표됩니다. 임종윤 기자 나왔습니다. 신규확진자가 거의 10만명에 육박했네요?
오늘(26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어제(26일)보다 6만3천명 넘게 늘어난 9만9천327명을 기록해 10만명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오늘 확진자 규모는 지난 4월 20일 11만명 이후 97일만에 최대규몬데요. 화요일 기준으로도 14주 석 달 반 만에 최고칩니다.
일주일 전에 비해서는 1.3배, 2주전에 비해서는 2.6배로, 전주대비, 2주전 대비 증가폭은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표에서 보니까 위중증 환자도 많이 늘었네요?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68명으로 어제보다 24명이 늘었습니다.
지난 6월 초 이후 54일, 거의 두발만에 최대치인데요. 1주일 전에 비해 1.84배에 달하는 등 위중증 환자도 신규확진자 처럼 거의 더블링 형태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병상가동률은 위중증 병상이 21%, 준중증 병상이 40%로 전날보다 모두 소폭 하락하는 등 큰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17명을 기록했습니다.
신종변이에 특화해 개발중인 개량백신 언제쯤 맞을 수 있나요?
다음달 말쯤 정종계획을 발표하겠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기존 계약에 이미 포함된 내용이어서 도입에는 문제가 없고 들어올 물량은 6천만회분 규모입니다.
개량백신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개발해온 백신으로 기존 백신보다 감염 예방 효과가 더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럼 개량백신이 지금 우세종인 ba.5나 켄타우로스 변이에도 효과가 있다는 말씀인가요?
엄밀하게 얘기하면 개량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가운데 지금 전세계 우세종인 ba.5 이전 변이들을 타깃으로 개발중인 백신입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이 대표적인데요. 지금 우세종인 BA.5나 앞으로 될 가능성이 높은 켄타우로스 변이에도 유사한 효과가 있을 지는 미지숩니다.
개량백신이 효과를 얻으려면 백신을 많이 맞아야하는 데 어제 0시 기준 50대의 4차 접종률은 3.6%, 예약률은 11%에 그치고 있습니다.
임종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오늘 확진자 규모는 지난 4월 20일 11만명 이후 97일만에 최대규몬데요. 화요일 기준으로도 14주 석 달 반 만에 최고칩니다.
일주일 전에 비해서는 1.3배, 2주전에 비해서는 2.6배로, 전주대비, 2주전 대비 증가폭은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표에서 보니까 위중증 환자도 많이 늘었네요?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68명으로 어제보다 24명이 늘었습니다.
지난 6월 초 이후 54일, 거의 두발만에 최대치인데요. 1주일 전에 비해 1.84배에 달하는 등 위중증 환자도 신규확진자 처럼 거의 더블링 형태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병상가동률은 위중증 병상이 21%, 준중증 병상이 40%로 전날보다 모두 소폭 하락하는 등 큰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17명을 기록했습니다.
신종변이에 특화해 개발중인 개량백신 언제쯤 맞을 수 있나요?
다음달 말쯤 정종계획을 발표하겠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기존 계약에 이미 포함된 내용이어서 도입에는 문제가 없고 들어올 물량은 6천만회분 규모입니다.
개량백신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개발해온 백신으로 기존 백신보다 감염 예방 효과가 더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럼 개량백신이 지금 우세종인 ba.5나 켄타우로스 변이에도 효과가 있다는 말씀인가요?
엄밀하게 얘기하면 개량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가운데 지금 전세계 우세종인 ba.5 이전 변이들을 타깃으로 개발중인 백신입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이 대표적인데요. 지금 우세종인 BA.5나 앞으로 될 가능성이 높은 켄타우로스 변이에도 유사한 효과가 있을 지는 미지숩니다.
개량백신이 효과를 얻으려면 백신을 많이 맞아야하는 데 어제 0시 기준 50대의 4차 접종률은 3.6%, 예약률은 11%에 그치고 있습니다.
임종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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