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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기술윤리위 신설…"알고리즘 투명하게 관리할 것"

SBS Biz 정인아
입력2022.07.25 10:40
수정2022.07.25 10:48

카카오가 '기술윤리 위원회'를 신설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는 카카오 서비스들의 AI 윤리규정 준수 여부와 위험성 점검,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등을 수행할 기술윤리 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원장은 이채영 카카오 기술부문장이 맡았으며, 안양수 카카오게임즈 최고기술책임자(CTO), 나호열 카카오페이 기술총괄부사장(CTO), 김기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최고기술책임자(CTO),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 강성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 김광섭 카카오브레인 최고기술책임자(CTO), 김대원 카카오 인권과 기술윤리팀장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카카오뱅크도 기술윤리위 논의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이번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 출범과 함께 ESG경영의 일환으로 인권 및 기술윤리 관련 정책 수립을 담당하는 ‘인권과 기술윤리팀’도 신설했습니다. 

인권과 기술윤리팀은 국제 인권 규범 및 국내외 인권경영 정책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 공동체의 인권친화적 경영활동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는 앞서 지난 2018년 1월에는 'AI 알고리즘 윤리 헌장'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는 “IT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기 위한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조직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면서 “카카오 공동체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기술 윤리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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