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첫 브랜드 아파트’ 줄줄이 분양 대기
SBS Biz 최지수
입력2022.07.22 17:32
수정2022.07.22 19:34
[우리 동네 첫 브랜드 아파트 주요 정보]
반도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그동안 한 번도 공급하지 않았던 지역에서 첫 출사표를 던지며 저마다 분양에 나섭니다. 오늘(2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오는 7월 천안시에서 첫 번째 반도유보라 브랜드 아파트로 ‘유보라 천안 두정역’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총 556가구로 조성됩니다.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 위주의 설계로 단지 내 학습관과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등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초역세권 입지로 천안 도솔 유치원(공립), 천안 두정초, 두정중, 천안시 유일의 자립형사립고인 북일고, 북일여고 등 명문학군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신공영은 거제시에 최초로 선보이는 한신더휴 브랜드 단지인 ‘거제 한신더휴’를 8월 분양 예정입니다.
경남 거제시 아주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547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 옆으로 내곡초가 위치해 있고, 거제시 유일 사립초등학교인 대우초와 거제 중•고도 가까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7월 경남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합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됩니다.
사천시 최초의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로 남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 단지로 조성됩니다.
현대건설은 7월 대구 서구에 첫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일원에 최고 39층, 5개동, 전용면적 84·102㎡ , 총 762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75실로 구성됩니다.
GS건설은 충북 음성에서 첫 자이 아파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를 하반기에 분양합니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국리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의 아파트 약 1505 가구 규모로 건립됩니다.
충북 음성 일대 최대 규모 단지로 대규모 중앙광장과 커뮤니티 통합 커뮤니티 서비스가 적용됩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지역 내 처음으로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는 희소성, 상품성이 뛰어나 분양 전부터 지역 수요자에게 관심이 높습니다.
최근 분양을 진행한 단지들도 괜찮은 분양 성적을 거뒀습니다.
지난 5월 경기도 시흥시 시흥장현지구에서 첫 'e편한세상' 브랜드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1순위 평균 189.94대 1, 최고 196.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3월 경기도 구리시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분양한 ‘힐스테이트 구리역’은 132가구 모집에 1,967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14.9대 1, 최고 44.7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방에서도 첫 브랜드 단지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1월 전남 나주시 첫 번째 ‘자이’ 브랜드로 분양한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도 929가구 모집에 2만 590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순위 평균 22.1대 1, 최고 40.5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브랜드의 자존심을 걸고 지역 내 첫 출전에 나서는 단지들이 많아 눈길을 끈다"며 "지역 내 첫 단지의 경우 인지도 제고와 분양 성공을 위해 설계나 조경 등을 차별화하는 곳이 많은 만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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